브리지테일

안녕하세요.

브리지테일 영업 MD 유광민입니다.

A. 아닙니다! MD는 뭐든지 다 할 수는 있지만 다 하지는 않아요! 그럼 쓰러져요.

A.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돈을 벌어오는 일에 집중합니다. MD가 뭐든지 다 한다는 인식은 물류, CS, 마케팅, 회계 등 넓은 분야의 지식을 활용하다 보니 나온 말 같은데요. 어느 정도 넓은 영역을 커버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주로 거래처 관리, b2b 브랜딩에 집중하는 영업/전략 MD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A. 간단히 비교하자면, 소싱 MD는 우선 다양한 상품들의 가치를 측정하고 그중에서 채널과 어울리는 상품을 선정합니다. 그다음 브랜드와 상품의 공급가 등을 고려해서 적절한 위치에 진열하고 노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 MD의 역할도 일정 부분 동일하지만, 범위를 자사 상품으로 한정하고 역으로 소싱 MD가 있는 대형 거래처에 좋은 조건으로 납품하기 위해 치열한 협상을 벌입니다. 물론 이후 운영단계에서도 지속적으로 단가 및 프로모션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인정합니다...ㅋㅋㅋㅋㅋㅋMD는 뭐든지 다합니다!!

A. 아무래도 레나독 딥클렌징 샴푸가 되겠죠.

올해 초 B2B 전략 상품 출시를 위해 TF 형식으로 팀을 구성해 브랜드를 론칭하며 다양한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때 나온 첫 상품이 레나독 딥클렌징 샴푸인데, 3월부터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면서 매출을 급상승 시켜주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고급스러운 향과 뛰어난 세정력, 적당한 보습감으로 물량이 없을 때 당근에서 중고거래까지 생겨났던 상품인데요. 열정이 넘치는 오프라인 영업팀과 미친 브레인을 지닌 영업 전략팀의 협력을 통해 미용사분들이 다시 찾아주시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A. 세부적으로 보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상력, 판단력 등이 필요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그리고 효율성,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MD = ‘중꺾마!’

매출이 잘 안 나오더라도 상황을 뒤집겠다는 의지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지녀야 업무를 하기 쉬운 것 같아요.

또 숫자를 보는 업무이다 보니 효율성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돈을 벌어오는 사람들이기에 어떻게 해야 적게 쓰면서 많이 벌 수 있을지 끊임없이 번뇌하며 고난과 수행을 통해 득도해야 합니다.

A. 일본 노래 중에 NIGHT DANCER가 생각나네요. 다들 야근도 많이 안 하시고 밤에 춤추러 떠나시는 것 같아요. 자유로운 영혼이 굉장히 많고, 일도 잘하시지만 워라밸도 잘 누립니다. 그리고 흥겨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희 집 알밤이 생일 파티도 다 와주시더라고요. 정말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는 반려동물 동반 출근이 가능한데 알밤이도 정말 많이 사랑해 주시고, 진심으로 신경 많이 써주세요. 그러다 보니 유대감이 많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 브리지테일 사랑해~~!

A. 모르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배워갈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일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겪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얻어 가려고 많이 물어보시고 찾아보시는 분들이 일을 잘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분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저희 회사엔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다년간에 걸친 업계 경력으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분들이 다수 계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려는 친절한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사실 MD로 일하기 위해서는 업계 경력이 참 중요합니다. 업무 프로세스, 경험, 인맥 등 먼저 한 발자국 걸어본 사람들이 회사에서 참 중요한 사람들이 되죠. 이런 중요한 분들이 저희 회사에는 많고, 저희와 함께 하신다면 많은 것들을 얻어 가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다닌 회사들 중에서 가장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 회사 같습니다. 많이 물어보시고, 많이 얻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